황소독 하는 날...(잎오갈병,깎지벌레에도 효과가 있단다)

오늘 황소독을 했다

지난 금요일 고모밭에 황소독을 한 이후 비,바람이 불지 않과 소독하기 좋은 날을 기다려 왔었다.

드디어 오늘 황소독을 마무리 하였다..개화전에 2번 더 소독약을 쳐야하기 떄문에 그리고 약제살포간 간격을 7~10정도

띄워야 한다고 해서 조금은 급한 마음이었다.

밭에 도착해서 일을 시작한 시간은 약 10시30분쯤이었는데 일을 다 마무리를 한 시각이 거의 오후3시경이 다 되어있었다.

너무 꼼꼼하게 약을 살포하다 보니 시간이 그렇게 많이 소요되었다.

약액이 묻지않은데를 살펴보면서 다 쳐다보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약액도 좀 모자랐다

500리터 눈금에 맞추어 있었는데, 꼼꼼히 치지 않고, 설렁설렁 쳐면 충분한 양이겠지만 오늘처럼 꼼꼼하게 약액이 나무의 모든 가지마다

다 젖게 할려면 550~600리터가량 소요될것 같다..

어느 방향으로 쳐 나가야 일을 좀더 효육적으로 할수 있을런지 궁리를 해 봐야할것 같다.

또한, 중점적으로 약액을 묻혀야 하는 부분이 어느 부분인지도..알아 놔야 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