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일지

낙화후 2번쨰농약방제(총 6회 )

jss6674 2010. 6. 13. 15:30

낙화후 2번째 방제작업을 해 주었다.

주일날이었지만, 월/화요일 일을 해 주기로 했고, 토요일 비 소식때문에 방제작업을 하지 못했었다.

1부예배만 참석하고 돌아 왔었다.

 

비온엠(잿빛무늬병),가이던스(복숭아 순나방,심식나방).마키아(엽면시비용, 영양제)를 혼합하여 600리터에 맞추었다.

 작업시간은 2시간 조금 넘은 시간이었고, 끝나고 고모부밭에 가서 똑 같이 뿌려주었다.

우비를 입자니 너무 덥고, 행사용 우비를 입고 작업을 했는데, 줄 이음새가 새어 나와 바지가 흠뻑 다 젖고, 장화에 물이 흥근하다.

 

돌아 오는 길로 샤워를 하고 , 옷도 수도가에서 대충 빨았다.

 

금요일,토요일은 고모네 마늘캐는 일로 정말 힘든 시간들이었다.

소랑이라는 손 도구로 마늘에 캐는데 땅이 꼭 한 겨울의 꽁꽁 언땅을 손으로 캐는 듯했다.

손 마디 마디에 관절염이 걸릴듯 주먹을 제대로 움켜질수 없었다.

 

다음날은 새벽에 비가 와서 복숭밭에 농약을 뿌리지 못하고, 대신 비료를 우비를 입고 뿌리고 나니,

햇빝이 비친다. 비가 와서 녹아들어야 하는 건데,..

오후가 되어 다시 고모네 마늘밭으로 가서, 어제 캔 마늘을 15개량씩 짚으로 묶고, 트럭으로 옮기는 작업을 했다. 비탈에 밭이 있어서,

옮기는 일도 만만치 않다.

 

고모님댁에 트럭으로 다 옮기고 나니 8시다.

피곤하고, 힘들지만 내일을 주일이라 그나마 좀 쉴수있고, 농약을 뿌리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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