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애들 학교데려다 주고 그길로 곧장 복숭밭으로 향한다. 고모부와는 어제 미리 얘기를 해 둔 상태였다.
고모네 경운기를 밭 가운데로 가져와서 그기서 호스를 가져다가 작업을 하니 일이 한결 수월했다.
도로가 선푸레는 경운기를 옮겨 도로변으로 옮겨와 작업을 하니 호스줄을 길게 당겨오지 않아도 일이 한결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2시간 20분여를 작업하니 완료되었다. 끝나고 시계를 보니 10:53분이었다.
약제가 조금 모자란다는 생각으로 빨리 빨리 일을 진행하였는게다.
물 20말 가져와서 딱 맞게 작업을 완료하였다.
고모부는 댁으로 돌아가시고, 우리는 땅콩을 심을 이랑을 짓고, 비닐 멀칭을 하고, 오후에 파종을 했다.
점심을 먹기에는 이른 시간인게다.
고모님댁에서 다 같이 (장모님과 우리 식구 4명이 , 때마침 애들 학교를 마쳐서 고모님댁으로 걸어 오라고 했더니 곧 도착했더랬다)
오전에 준비한 2.5 고랑과 점심을 먹고 오후에 새로 만든 2 고랑을 추가해서 4.5고랑에 땅콩을 심었다.
오후 작업까지 마무리를 하고 집으로 출발하는 차에서 시간을 보니 4시20분이었다.
오늘은 알차게 일한 하루인것 같다.
점심을 고모님댁에서 먹어면서 관리기를 살펴봤다..그럭저럭 시동은 걸리고 운행은 할수있을것 같다..조향장치가 고장이 났지만,
힘으로 움직여 방향을 조절하면 사용할수는 있을것같다..
내일은 대구에 있는 교회 예배를 마치고 장모님을 모셔다 드려야 한다. 지난 주일날 오셔서 1주일 집에 계신 셈이다.
복숭밭 주인 할머니와 약간의 트러블이 집사람과 있었던것 같은데, 난 애써 모른척 한다. 딱히 누구편을 더 들기가 꺼리는 일이다.
젊은 사람이 조금 더 이해를 해주면 되는 게지...ㅎㅎ
이제 농약사에서 가져온 농약은 낙화후에 한번 더 뿌리는 것만 남았다. 그 다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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