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이야기

집사람의 당뇨검사..

jss6674 2010. 7. 8. 15:46

어머니도 언니도 당뇨가 있어서 많이 걱정했더랬다.

가족력에 특히나 의존하는 유병율을 보이는 병증중에 하나란다. 해서 특히 더 걱정스러웠다.

 

처음에 산부인과에 가보자고 했을땐 전혀 눈치를 채지 못했는데, 알고보니 이런 이유가 있어서 가보자 그랬구나 싶다.

처음에 나타나는 증상이  언니도 산부인과계통 증상이 먼저 나타나고 그리고 나중에 당뇨에 대해 알게되었단다.

 

아침에 영대병원에 갔다가 거의 오후 3시30이 지나 결과가 나왔다.

괜찮다고 했다.

집사람도 나도 한시름 놓는다. 한시름만 놓을뿐아니라 집사람은 어린아이처럼 좋아했다.

 

돌아오는 길에 과자랑 고기를 잔뜩 사들고 왔다.

말그대로 자축의 의미였다. 며칠동안 내심 걱정스럽고 우려스러웠던  근심이 사라진게다.

 

나 역시 화상치료를 영대병원에서 했더랬다.3주가 지나도록 낮지를 않고 있어서 집사람이 온김에 화상 전문성형외과에서 치료해보자고 했다.

나이 어린 의사선생은 대뜸 피부이식수술을 얘기한다. 3주가 경과되어도 낮지 않을 경우 수술을 권고한다고 했다.

이 무슨 당치도 않는 얘기 ~~현실을 모르는 어린 의사양반의 철없는 얘기가 다소 몽롱하게 들릴뿐이다.

일주일간 더 치료해보고 진전이 없어면 수술을 하잰다. 열흘정도 입원도 해야 하고..ㅋㅋ

그전 같으면 몰라도 지금 이곳의 현실로서는 말도 안되는 노릇이다. 소독을 하고 파스같이 생긴 걸 부치니 한결 일하기도 편하고,

땠다 붙혔다할필요없이 계속적으로 그냥 붙혀 놓으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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