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예보를 보니,오전과 오후 양은 많지 않지만, 강수확률이 60~70%대여서 비가 오겠거니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아침 6시30분 현재 햇빛이 화창하게 비추인다.
승현이가 어제 뉴스에서 비가 예보되어있자 소풍가는데 비가 오지 않게해달라며 하나님꼐 기도했단다..
승현이 기도는 주로 들어주시는 하나님이시다.
고마우신 우리 하나님 ㅋㅋ 믿음이 커가고 있는 애들을 보고,어떨떄 믿음의 말을 할떄는 내가 키우지않고,하나님꼐서
더 잘 키우시길 흐뭇해하며 그저 수긍을 할수밖에 없다.
오늘은 비가 올거라고 집사람이 이곳에 내려온후로 친하게 지내온 여성동지 4분이서 매달 번갈아가며 각자의 집으로 초청해
간단히 식사를 하고 수다를 떠는 친목모임이 우리집으로 원턴하는 날을 일부러 잡았더랬다.
농사일을 하는 데는 비가 오는날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공치게되고 떄맞춰 이런날을 일부러 선택했었더랬는데...오후엔 비가 올려나?
동네분이 영천의 기상예보는 잘 맞지 않는다고 했더랬는데, 요사이들어 일정부분 체험하고있던 차다.
안그래도, 어제 저녁까지만해도 상현을 넘어 보름을 향해가는 달빛이 너무 맑았었다.별빛도 그랬고..
오늘 비가 오지 않으면 모임이 끝난후 밭이랑을 마저 짓고 비닐멀칭을 하고 올생각이다.
두둑을 만들었지만 토양살충제를 뿌려주면서 로타리를 쳐주는 바람에 두둑이 다 뭉개져버렸다.
어제 오후 늦게 밭에 나가 일을 했던 터라 이랑 두개만 복원하고, 나머지 4개는 평평한채 그대로 있다.
두둑을 만들도록 관리기 부착기가 설치 되어있지 않아 괭이질을 할 필요가 없을뿐 두둑을 쌓는 일은 수작업을 해야한다.
아무튼 애들 소풍가는 날 비가 오지 않았어면 좋겠다.경주로 간다고 했다. 이천에 있을떄는 소풍가는날 저리 설레어하지 않았던것
같은데 어제 저녁부터 설레어하며 들뜬모습에 새삼 행복감을 느낀다.
오늘은 소풍가는 날!!!. 야호 ~ 승현이 태현이 오늘은 신나고 재미있게 놀다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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