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이야기

지난 이틀간은 연이어 비가오더니 오늘은 햇빛이..

jss6674 2010. 4. 2. 23:01

오늘은 햇빛이 좋다. 바람이 불어서 날씨는 아직 쌀쌀하지만, 그래도 4월의 따스함은 어찌할수는 없는듯하다.

이젠 커서 두마리가 들어가기에 비좁아 보이는 조그만 강아지집에 꼬랑지가 나온채 엊그제 비를 맞고 있는 모양이 안스러워서,

오늘 장에 나가 좀 더 큰 개집을 사왔다..모처럼 장날 구경도 할겸..

나가는 길에 면사무소에 잠시 들러 농지원부에 가막골땅에 대해 추가 신청도 하고, 장에 나섰다

 

새 강아지집을 사왔더니

평소 강아지에 대한 애정이 좀 지나치다 싶은  윗집사는 교감선생님댁 사모님이 더 좋아하며 날리?다. 하이타이라도 사와야 겠단다

요즘은 두루마리 화장지가  더 좋은데??..이사집에는

덩치가 좀더 큰 이 흰둥이녀석이(승현이는 자꾸 뽀리라고 부르지 않는다고 뭐라고 하지만..뽀리라고 부르기엔 웬지..) 살 집이다

 새집을 사온김에 나무 판자를 짜서 젖은 땅에 눕지 않도록 발판?? 도 짜주고, 집안 실내에는 스치로폼을 평수에 맞춰 놓아주었다

좀 더 아늑하라고..밥그릇을 하도 엎어 놓고 하길래 삥둘러서 개줄?에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했다.개밥그릇은 다음에 사줄지 말지?

줄을 개집에다 묶어 놓으면 놈들이 힘이 세져서 집을 통채로 끌고 다닌다..해서 줄은 꼬이지만 할수 없이 발판에 고정시켰다

 오랜만에 집안에서 개인정비시간이니만큼 집사람이 텃밭에 뿌려놓은 씨앗 name tag를 만들었다

쬐끔한 싹들이 올라오고 있는 옆에다 갖다 꽂아놓았다. 이건 애들 교육용이란다.??

 

 

많은 종류를 심어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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