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이야기

2010년12월9일 목요일 아침..가게 출근전

jss6674 2010. 12. 9. 14:01

현실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게하는 내 자신을 감지한다.진정한 내 자신은 아닌듯 오래동안 몸에 밴

교만한 자신이다.거품과 같은 인격의 뼈대였음을 실감한다.

그것이 어떤 요소로 이루어 졌었고,그리고 이러한 성분들이 냉랭한 현실앞에서 얼마나 지푸라기와 같이

불타없어져 버릴수 있는 허구였음을 뒤늦게 깨닫는다.

아니면.

사람이란 원래 환경과처지에 의해 인격이 재구성되는 존재였던건지도 모를일이다.

 

무언가 조치를 취해야 되는 건지? 잠잠히 인내 해야할지?

이문제를 놓고 기도로 매달려야 할지도 이제 잘 모르겠다.

 

며칠전 승현이가 컴퓨터가 고장이라는 얘기를 듣고 window를 다시 깔면서,

오래간만에 PC앞에 앉아 보았다.

수리가 끝나면 한번 둘러봐야지 했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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