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동 해수욕장 부근에 있는 팬션에서 짐을 풀어놓고 우선 밖으로 나왔다..
몽돌해수욕장으로 나와봤지만 짐을 풀기에는 자리가 마땅치 않다, 드라이브겸 곧장 구조라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첫날은 날씨가 흐리다,출발할때부터 잔뜩 흐린날씨였다.
아침에 출발하기전에 전날 내린 많은비로 창고뒤 배수구가 막혀 홍수처럼 물이 괴여있던걸 정리를 해 주고 왔던 터였다.
항상 휴가를 갈떄는 이렇게 비가 왔더랬다.
정말 이번 여름 휴가는 꼭 다녀오고 싶었다. 애들도 애들이지만 집사람과 나 자신역시 많은 생각으로 정리를 하고 싶었던 게다.
이런 저런 걱정없이 마음놓고 먹고 즐겼다.
그러고보면 즐기고 산다는것 역시 자신이 익히 익숙해왔던 방식으로만 시간을 보낼수밖에 없는 것이 아쉽다.
줄곧 따라붙는 화두와 같은 상념 하나떄문에 역시 마음끗 몸을 맏기고 물놀이를 할수없었던게 항상 휴가떄마다 느끼는 감정이었다.
아무튼 그렇게 휴가를 다녀왔다.
(첫날 구도라 해수욕장에서..집을 풀자 마자 인근 몽돌해수욕장을 가 봤지만 자리를 잡을 만한 곳을 찾지 못하고 바로 구조라해수욕장엘 갔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몽돌해수욕장이 더 좋았다.이틀간은 그기서 해수욕을 했다.물도 맑고,해안가가 몽돌로 이루어져 모래가 묻지 않는 장점도 있기도 했다.)
(역시 첫날 구조라해수욕장에서 돌아와 바람의 언덕에 가 보았다.1박2일 프로그램에서 보았던것 같다..역시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날씨도 날씨겠지만 원래 이 언덕이 구조상 바람이 많게도 보인다.)
(첫날 저녁은 팬션에서 삼겹살 파티..그리고 다음날 몽돌해수욕장에 자리를 잡았더랬다..)
(마지막날 다시 한번 몽돌해수욕장에서 수영을 하고 오후 늦게 거제도 포로수용소에 들렀다.)
(용소관람을 거의 끝마치면서 다소 피곤한 모습으로 한컷..예정된 휴가일정이 다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기 직전의 모습인게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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