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들

모처럼 집에서 그냥 쉬었다.

jss6674 2010. 5. 14. 18:01

마당과 주위풍경들

많이 푸르렀다.

황사가 없어지면 좋으련만.

 

 텃밭에 상추는 벌써 따 먹고 있다.옆에 심었던 열무는 구멍이 뚫려서 올라오기에 주위분들에게 물어봐서 토양살충제를 뿌려 다시 심었다.

 새로 올라오는 건 아무 잎에 구멍이 없이 이상이 없다.

겨우내 집안에만 있던 해피트리도 테라스로 옮겨다 놓았다.5월10일 이었던가?  마지막 늦서리도 더이상 없어야 한다던 고추모종을 지난

토요일 어버이날 심고나서..이젠 괜찮겠지싶은 마음에 내다 놓았더랬다.

집 테라스에 토마토 모종 3개를 심어두었다.지지대를 묶었다.방법은 옆집아저씨밭에 해두었던 모습을 보고 그대로 따라 했다.

한번이라도 보는게 시골일에서는 이토록 중요하다.노끈을 잘라 호치켓으로 깔끔하고 마무리함.

옆의 작은 모종들은 백일홍이다.씨를 뿌려 묘를 키워내 자리 좋은데 옮겨 심을 생각이다.

 얼마전 중고로 울산에서 공수해온 트럭. 슈퍼켑(뒤에 짐을 싣는 칸이 길어서 슈퍼라고 한다.)

경유 2만원을 주유하고선 교회2번 왕복,영천 장에 한번 그리고 기타 애들 등하교 통학시켜주고,밭에 나갔다.고모님댁에 다녀오는등..

많이 움직여 준다.

 

마당에 심었던 나무, 떄에 맞춰 잎을 내주고 죽은지 알았던 미니 백일홍등 인터넷으로 산거라며 이건 못살거라고 한것들도 새 잎을 낸다.

조금씩 집 모양이 만들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뒷집 할머니 감나무도 잎이 벌써 무성해지려 하고 있다.집 주위가 푸르러지고 있다. 

벤치 의자에 앉아있다가 그냥 한번 눌러본다. 많이 컸다.흰둥이

요 며칠전까지 꽃가루와 황사 먼지가 끼어 벤치에 앉을 엄두도 못했는데, 둘다 한풀이 꺽인다.노란꽃가루도 황사 먼지도..이제 앉을만하다.

그래도,요즘 날씨는 미세먼지가 많다.4월말부터 이맘때까지 먼지가 많고, 건조주의보도 매일 들린다.

얼마전에는 영천에 대형산불때문에 헬기가 십여대가 떳다고 했다.아침에 일어날 떄 간혹 목에서 쉭쉭하는 쉿가루소리가 나곤한다.건조한 밭흙을 마스크없이 작업하다보니..이건 좀 곤란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