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일지
3번쨰 수확..(for 영천 공판장)
jss6674
2010. 7. 17. 00:50
도로가 선푸레중 배수가 불량한 나무 몇그루는 과육의 연화,부패가 특히 많아서, 이번 장마에 더 이상 진행되기 전에 다 따다시피 했더랬다.
밭의 선푸레는 상대적으로 연화정도가 미비하고, 부패로 이어지지 않을것 같아서 일단은 안심을 하지만, 확실한건 여전히 모른다.
경험을 해 봐야 아는것일뿐..
오늘 조금전 선별/포장작업을 마쳤다.
주일날 대구로 직접가져갈 물량 3박스와 공판장용 12박스를 준비한 셈이다.
선별작업이 제일 문제다.시간과 노동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선별작업과 작업공간등이 필수적으로 갖추어져야 할 것 같다.
무엇보다도 비를 피할수 있는 창고가 절실하다. 저온창고 역시 필요하다.
수확을 하다 보니 피부로 느껴진다.
1.작업 창고
2.선별기
3.저온창고
수확을 하면서 비로소 이제 뭔가 복숭아 농사의 기술을 알것 같다.
과정은 일의 결국을 보면서 가치를 깨닫는것 같다.
내일은 좀더 일찍 공판장에 도착해야 겠다.
토요일도 택배접수가 되는 회사는 없나?